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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조합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하라!
작성일 : 2005-09-27
파   일 : 1 부천환경산업.hwp  

부천시와 청소대행업자는 환경산업노조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고
대행사업장조합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하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백헌기)은 부천지역 환경산업노조(위원장 홍순찬)가 전개하고 있는 조합원 생존권사수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한편으로 부천시의 대행사업장에 대한 엉터리 관리감독과 종사자들의 임금 등 노동력 착취를 버젓이 일삼는 청소대행업체의 전횡으로 인해 조합원이 분노하는 가운데 파업국면으로 치닫는 작금의 상황에 심히 우려와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부천지역환경산업노조는 지난 9월 중순부터 부천시민 세금낭비규탄 및 임단투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어 사용자측의 부당행위를 시민에게 알리고 20일부터는 사업장별로 부분파업을 전개하는가 하면 아울러 이 같은 문제를 시민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29일과 10월 5일에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부천지역 환경산업노조는 그동안 조합원들의 불이익처우의 개선을 위해 4개 사업장 사용자와 끈기로 협상을 진했으나 부천시와 청소업체의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인하여 결렬을 거듭하다가 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조차 요구사항을 무시하는 태도로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결국 파업국면에 처하게 된 것은 청소업무를 주관하는 부천시 공무원과 대행업체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


조합원들은 무리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부천시와 체결된 도급계약에 따른 인건비 지급문제에 있어 명의만 있는 불필요한 인력을 조정할 것과 정상적인 인건비지급을 원하는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사실이 부천시 당국의 묵인 하에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행사업체에 대한 철저한 지도관리.감독을 원하는 것이다.


우리노련은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청소서비스종사자들의 파업투쟁이 더욱 악화되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사태를 방지해야 함을 주장하며 이를 위해 부천시와 청소업체의 사태해결을 위한 의지의 변화를 통해 현안문제를 조속히 타결할 것을 촉구한다.

그러지 못해 투쟁이 장기화되고 파국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노총과 우리노련의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부천시와 청소업체의 책임임을 경고한다.


2005년 9월 27일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