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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수원은 고리원전 노사분규 해결에 적극 나서라!(성명서)
작성일 : 2005-05-13
파   일 : 1 고리원전노조총파업성명.hwp  

정부와 한수원은 고리원전 노사분규 해결에 적극 나서라!

전국연합노련(위원장 백헌기)은 고리원전의 방사선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고리원자력방사선안전관리노동조합(위원장 허재열 ; 이하 고리원전노조)이 조합원들의 생활영위를 위한 임투가 사측의 무성의로 결렬됨에 따라 준비하고 있는 총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고리원전 방사선안전관리 용역업체인 하나검사기술(주)이 노조의 요구사항 전폭 수용을 통한 해결을 촉구하는 바이다.

또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총파업으로 치닫는 고리원전 사업장의 노사문제 해결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수습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그동안 고리원전노조는 사업장의 안정과 발전을 추구하며 조합원의 생존권보장을 위해 인내와 성실을 원칙으로 평화적 임금협상에 임해왔으나 사측은 2004년도의 합의사항을 부인하며 노조를 기만하고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함으로써 협상이 결렬되고 원전사업장에 사상초유의 총파업이 발생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고리원전노조 조합원들은 그동안 노사화합 속에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믿고 열악한 근로조건과 고용불안 속에서도 안전우선의 방사선관리의 사명감으로 매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예정된 총파업투쟁에 따른 여파는 합법적이지만 국민생활 등 공익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오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우리노련은 그러한 사태를 결코 바라지 않지만 회사측이나 정부, 한수원의 태도여하에 따라 연대와 전략적 투쟁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따라서 회사측은 노동조합의 최소한의 요구인 “2004년도 노사합의사항 이행”과 12.03% 임금인상을 즉각 수용하고 정부와 한수원은 원.안.협 요구사항인 원전 방사선안전관리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과 아울러 사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2005년 5월 12일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