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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노조파업을 유도하는 한심한 하남시장은 각성하라!!
작성일 : 2004-09-06
파   일 : 1 하남시장 물러가라 성명.hwp  

노조파업을 유도하는 한심한 하남시장은 각성하라!!

전국연합노련(위원장 백헌기)은 이교범 하남시장이 헌법과 노동법으로 보장된 노동3권을 외면하고 하남시환경미화원노동조합과 조합원에게 임금착취와 단협위반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며 노동탄압을 자행함으로써 작금의 파업위기까지 몰고 가는데 대해 심히 우려와 유감스러움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특히 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에서 근로조건을 저하시키는 하남시의 방침만 지속적으로 고집함으로써 끝내 교섭이 결렬되고 노동위원회의 조정에서조차 협상을 결렬시켜 대화를 단절시킴에 따라 노조가 파업을 결정하기에 이른 책임은 분명 하남시장에 있음을 분명히 깨달아 이 같은 작태를 즉각 중단하고 노조의 요구사항을 즉각 수용하여 파업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하남시환경미화원노조는 하남시장이 취임 후부터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면서 조합원의 근로조건을 저하시키는 등 온갖 노동탄압을 자행함에 따라 노동부는 이교범 시장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물론 노조는 이러한 임금착취와 단협 불이행 등 계속되는 노동탄압에도 불구하고 수없이 인내하며 하남시 측의 자성을 촉구하면서 끝까지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시 측의 무모한 고집으로 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되고 파업을 선언하기까지의 노조의 인내는 한계에 다다랐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2년 간에 걸쳐 간헐적인 노조의 하남시청 앞 1인 시위의 효과로 수많은 하남시민의 여론이 시정불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시장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노련은 하남시장이 지금이라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과 근로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편의와 하남시의 발전을 생각하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고충을 생각하여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노동조합의 요구사항을 전폭 수용하여 현안을 타결할 것을 촉구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노조는 22일 이후 부득이 파업으로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수밖에 없으며 우리노련 주도 하에 전국 환경분야 조직의 연대투쟁은 물론, 연대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이다.
2004년 3월 19일
한국노총/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