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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제2의 참사를 막기 위해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라!
작성일 : 2022-01-24
파   일 : 1 [성명서]화정아이파크붕괴.pdf  
제2의 참사를 막기 위해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라!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라!


지난 11일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외벽과 내부 구조물이 붕괴되어 5명 실 종자, 1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상자를 낸 참사가 발생하였다. 이번 사고는 39층 옥상에서 콘 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23층부터 38층까지의 갱폼(대형 철재 거푸집)이 무너지며 일어났 다. 동절기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열풍 작업을 하여 콘크리트를 말리는 양생 작업을 하여 야 하는데 양생 불량으로 인해 하층부가 갱폼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아래층들도 잇따라 무너졌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다.

이는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부실공사의 정황으로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의 시공사인 HCD현 대산업개발(이하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화정 아이파크 참사뿐 아니라 지난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참사'의 시공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마련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은 무용지물이며 여전히 노동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에 실패하였다. 현재 타워크레인이 기울어진 상태로 건물에 기대어 있어 이를 해체하여야만 실종사 수색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타워크 레인 해체 작업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같은 시공사로부터 중대재해가 발생 하였음에도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하고 건축물 붕괴사고라는 참사를 방치한 지방자치단 체와 고용노동부에게도 엄중 경고를 보내며 우리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안전을 무시한 작업의 강행으로 참사가 일어난 만큼 안전관리 소홀로 제2의 참사가 발생하 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을 진행함에 있어 해체작업 노동자들의 안전을 최 우선으로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화정동 아이파크 참사 현장에서 제2의 참사를 방지하 기 위해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철저히 이행하여야 하며, 감독기관은 이를 엄격히 감독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하여야 한다.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은 산하조직의 조합원들이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을 함에 있어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되는지를 예의 주시하여 지켜볼 것이며, 앞으로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와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 건설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22년 01월 19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정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