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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은 노동자의 삶의 터전이지 무법천지가 아니다!!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대규, 이하 ‘연합노련’) 소속 한국연합건설산업노동조합(위원장 이승조) 산하 경기중서부지부 최유다 지부장이 2017.6.29. 오전 6시경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 주도로 진행하던 집회 현장(화성 남양뉴타운아파트)에서 폭언과 압박에 시달리던 중 왼손 중지를 스스로 절단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우리 연합노련은 분노와 슬픔을 감출 수가 없다.
최유다 지부장은 해당 건설현장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업무를 수행하여 왔으나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는 한국노총 연합노련 소속 건설노동자들을 현장에서 배제하고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을 고용하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집회를 진행하면서 법치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건설현장에 출근하는 이주노동자에 대해 신분증 검사를 빌미로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의 출근을 막아 업무 진행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침해하였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전체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살고, 연대의식으로 숨쉬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초심은 어디로 간건지 묻고 싶다. 특히 건설현장에 출근하는 이주노동자에 대해 신분증 검사를 하며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의 출근을 방해하는 반인권적 행위는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또한 건설현장에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만 인정하고 한국노총 또는 비조합원들의 일자리를 빼앗은 생존권을 짓밟은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한 것이다.
최유다 지부장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의 반인권적인 현장활동에도 극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인내하며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하여 왔으나 관계 기관(경찰, 노동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등)마저 사태 해결에 미온적인 반응으로 인해 사태가 방치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결국 소속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으로 민주노총 건설노조 집회 현장에서 도끼를 사용하여 왼쪽 손가락 중지를 절단한 최유다 지부장은 안산 소재 병원에서 접합수술을 받고 치료 중에 있다.
이에 연합노련과 건설분과위원회 소속 노동조합들은 건설현장에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이번 사태의 1차 책임자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를 상대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며, 사태에 책임이 있는 관계 기관(경찰, 노동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대한 항의 방문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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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6 월 30 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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