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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은 작금 한전산업개발(주) 김영한 사장이 횡령 및 배임 의혹으로 검찰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심히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특히 한전산업개발(주)에 종사하고 있는 검침노동자를 비롯한 발 배전분야 4천여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얻은 이득금을 횡령하고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는 등 업무상 배임행위로 인하여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커다란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한전산업개발(주) 김영한 사장은 본 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의혹의 진위를 분명히 밝히고 떳떳하지 못한 행위에 대해 각성 책임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지난 해 자유총연맹의 자회사격인 한전산업개발(주) 김영한 사장은 자유총연맹에 힘에 의거 회사매각이라는 무리수까지 두는 악행을 저지르다 노동조합의 강력한 저지투쟁에 의해 철회시킨 바 있다.
한전산업개발(주)는 지난 2010년 대한광물(주)에 대한 투자는 사업초기 계획이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사후 비효율적 운영 및 투자비 증가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사실은 물론 회사와 대한광물에서 대여한 총 32억 원의 대여금회수도 불투명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김영한 사장은 사업을 벌일 때마다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있는 무능한 CEO라 평판이 나 있다. 그렇듯이 김영한 사장은 모 기관으로부터 낙점된 낙하산 사장이기 때문에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하기 어렵다.
이렇듯 과거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한전산업개발(주)를 방만하게 운영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정부와 한전 측에도 분명한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우리노련은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의 4000여 조합원의 생존이 걸린 사장 퇴진투쟁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회사의 막대한 손실로 인해 우리 조합원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앗아가 버린 사장의 무능을 만천하에 알리며 김영한 사장의 용퇴를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정부와 한전에서도 본 사건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한전의 조치가 지지부진할 경우 한국노총과 연대하는 강도 높은 투쟁에 부닥치게 될 것임을 엄중 경고하는 바이다.
2013년 3월 20일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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