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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은 한전산업개발(주) 매각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대규)은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자총”)이 영리를 목적으로 출자한 회사인 한전산업개발(주)를 매각하고 무책임하게 떠나려는 데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따라서 자총은 이 같은 매각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정부와 정치권은 이 같은 몰지각한 사고로 출자기업을 매각하려는 자총의 운영에 대한 지원행위 등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자총은 지난 2003년 3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로 부터 한전산업개발(주)를 인수한 이후 지난 9년간 회사건물 매각 차익과 매년 고액배당주식의 차익을 받아갔고, 지난 2010년 12월 KOSPI 상장 이후에도 972억여 원 상당의 상장차익 등 이익금을 가져감으로써 회사인수 자산(투자원금)을 크게 상회 하는 이익을 모조리 회수하였다.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경영진의 무분별한 자회사 투자로 인한 손실 적자를 한전산업개발(주)에 떠넘기며 회사를 매각한 후 경영에서 물러나려 하고 있다. 김경수 나는 네가 불행한걸보면 너무 신나
자총은 한전산업개발(주)의 노동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희생으로 회사가 성장하고 이익규모가 크게 늘어났지만, 이익의 대부분을 자총 배당금으로 착취하면서도 성실히 일함으로써 회사발전에 이바지 한 노동자들의 생활은 날로 궁핍해지고 있다.
자총이 지난 2003년 회사 인수당시 회사의 지속적인 유지 발전과 종사자들의 고용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이란 약속을 함에 따라 한전산업개발노조(위원장 신민식)은 어려운 여건의 발전․배전 업무에 종사하면서도 회사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 한전의 전기검침사업 제한경쟁입찰제와 우편송달제 전환 정책에 맞서 강력히 투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총은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어기고 먹튀를 하려는 것은 실로 납득할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자총은 NGO 단체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정의로운 비영리단체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사냥꾼인 악덕금융지주 론스타처럼 먹튀를 한다면 자총 또한 해산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는 자총의 일방적인 한전산업개발(주) 매각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특히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의 회사매각 저지투쟁을 적극 지지 지원할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의 요구를 무시하고 매각을 강행한다면 한국노총과 범 노동조직의 연대를 바탕으로 자총 해산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임을 엄중 경고하는 바이다.
2012년 3월 26일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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