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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화63시티는 조합원 생존권을 확고히 보장하라!
작성일 : 2011-02-01
파   일 : 1 129653546963시티는조합원고용안정을확고히보장하라..hwp  

한화63시티는 주차․보안(경비)직

조합원의 생존권을 확고히 보장하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대규)은 63빌딩 주차와 보안(경비)직 종사자들로 구성된 63주경시설환경노동조합(위원장 박상옥)의 피눈물 나는 조합원 생존권 사수투쟁을 지지하며 투쟁의 승리를 위해 강력한 지원과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힌다. 특히 한화63시티는 최근 주차보안 도급입찰을 실시한 결과 터무니없는 저가를 제출한 업체를 낙찰시키면서 기업윤리를 저버린 불공정행위를 즉각 철회하고 적정 가액을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재입찰을 실시하여 주차․보안(경비)직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확고히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한화63시티는 1월 초 주차보안 도급입찰을 실시하여 터무니없는 최저가로 응찰한 하이파킹이란 업체를 새로운 도급관리회사로 결정함으로써 종사자들의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을 위협해 오고 있다.

현재 주차․보안 종사자들이 받고 있는 임금은 최저임금을 겨우 넘어선 수준이지 결코 과하지 않은 임금이다. 그렇지만 이 종사자들은 최소한의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늘 방문고객들에게 친절한 미소로 매사에 임하고 있어 오히려 63빌딩 운영에 커다란 기여를 해 오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63빌딩 도급관리계약을 체결한 업체인 하이파킹은 한화63시티 임원이을 간부로 입사시킨 사업장이어서 특혜의혹도 있지만 이번 도급업체 선정은 노동조합을 무너뜨리기 위한 한화63시티의 전략이라 아니할 수 없다. 더욱이 하이파킹은 노조 자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노조 집행부와의 면담을 가진 바 있지만 단체협약도 무시하고 신규채용을 서두르면서 엄동설한에 조합원의 몸과 마음을 한파에 내몰고 있으며 2월1일부터 도급관리업무를 실시하려 하고 있다.

때문에 63빌딩주경시설환경노조 조합원들은 코앞에 닥친 구조조정 앞에 경악하며 벼랑 끝 시위를 벌이고, 나아가 2월 1일 업무가 시작되는 도급업체 하이파킹의 입주를 죽기 살기로 저지하기로 결의했다. 이같이 절박한 상황에 놓인 63빌딩주경시설환경노조의 선량한 조합원들이 성난 노도가 되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 투쟁은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노련은 한국노총과 연대하여 이 같이 조합원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전개하는 정당한 투쟁에 강력히 대응하며 연대해 나갈 것을 거듭 밝힌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위기는 어쩌면 한화63시티에 돌이킬 수 없는 경영착오로 귀결될 수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주시하기 바란다. 따라서 한화63시티는 오늘 당장 도급계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업체선정을 서두르며 종사자들을 달래야 하며 이후 이들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확고히 보장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2011년 1월 31일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