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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장은 부당노동행위 공무원을 문책하라.
작성일 : 2010-04-09
파   일 : 1 1270778894울산남구청공무원을문책하라..hwp  

성 명 서

 

울산시 남구청장은 부당노동행위에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대규)은 최근 울산시 남구청 관계공무원이 노동조합활동에 대하여 도를 넘어선 지배개입 등 부당노동행위에 따라 촉발된 구청 앞 1인 시위와 집회 등 한달 여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작금의 노사관계 파탄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뒷짐을 지고 있는 울산시장의 무책임한 작태에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울산시청노조는 조합원의 집단적 노조탈퇴 사태와 관련하여 변화되는 노동환경 속에서 노동조합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노동조합 안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울산 남구청 관련공무원은 이러한 노조의 고민에 찬물을 퍼붓는 것도 유분수이지 잔류 조합원에 대한 노조탈퇴 강요와 조합비 일괄공제 거부에 솔선하는 등 노동조합 활동에 의도적으로 지배 개입하여 노동조합에 치명적인 상처를 가해온 것은 실로 납득할 수 없다.

특히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남구청 앞의 1인 시위와 오후 집회가 한 달 여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구청장은 사태해결을 위한 대화창구 개설 등의 노력은 고사하고 남의 일을 보듯 거드름만 떨고 있는 것은 한심하다 못해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이젠 노동조합도 상급단체인 연합노련도 독밖에 남지 않았다. 한 달 여 투쟁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지금부터는 전국 환경미화원 조직이 연대하고 연합노련 전체 조직이 합류하며 한국노총까지 연대의 끈을 놓지 않는 가운데 투쟁의 불씨를 커다랗게 달굴 것이라는 점을 남구청장은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

따라서 남구청장은 노동조합과 신의성실로써 체결한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악질적인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한 관계공무원을 분명히 문책하고 이제까지의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투쟁현장의 정면에 나서서 공개 사과하고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노련은 앞서 언급한 대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남구청장의 행위를 만천하여 알리면서 울산시청노동조합이 강건히 설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때까지 이 나라 모든 노동자의 이름으로 총력 투쟁에 임할 것이다. 물론 이 투쟁으로 인해 발생되는 불미스러운 사태의 책임은 분명히 남구청장에 있음을 거듭해서 밝히는 바이다.

2010년 4월 5일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