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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장관 관련 연합노련의 입장
작성일 : 2017-07-03
파   일 :

 

노동을 존중하는 노동부장관이야 말로

진정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6월 30일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조 후보자는 자신의 잘못임을 시인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우리 노련은 국회 청문회에서 해당 사안이 충분히 논의되고 조 후보자가 해명할 기회가 부여되기를 희망한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를 노동부장관으로 지명하면서 노동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각종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는 고용노동부가 낡은 패러다임에 갇혀 있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고용노동부는 '일하는 사람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부처'로 자리매김하도록 고용노동부의 약칭을 '고용부'에서 '노동부'로 바꾸어 부처의 지향성을 명확히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9년간 파탄난 중앙단위, 현장단위 노사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시급히 노·사·정이 합심하여 비정상을 바로잡고 신뢰 회복을 통해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가동시켜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한국노총은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노동정책 과제로 ▲쉬운해고와 취업규칙 일방변경이 가능하도록 한 노동부의 2대 지침과 단체협약 시정명령, 성과연봉제 등 즉각 폐기 ▲최저임금 1만원 등을 통한 임금주도 성장 ▲ILO 핵심 협약비준 및 관련 법 개정 등 국제노동기준에 걸맞는 노동권 보장과 양질의 일자리 확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조 후보자는 한국노총의 요구사항에 대해 수용할 의사를 명확히 하였으며, 지나치게 사용자편으로 기울어진 노사관계의 기본 틀을 바로잡고 노동계가 요구하는 노동정책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조 후보자야 말로 진정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연합노련은 조 후보자가 신속히 노동부장관에 임명되어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에 속하는 소외받는 노동자를 대변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통한 청년실업 해소하는 등 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하고 싶은 사람들까지 대변하는 노동부장관이 되어 산적한 노동현안 해결에 앞장 서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2017. 6. 28.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