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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사업 민간위탁 관련 前하남시장 비서실장 긴급체포
작성일 : 200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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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환경미화원노동조합(위원장 유병하)은 청소사업 민간위탁과 관련하여 前하남시장 비서실장이 긴급체포되었음을 노련에 알려왔습니다.

하남시청환경미화원노조는 과거 하남시측이 청소사업의 합리화를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청소사업을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려는 시도에 강력한 저지투쟁 펼쳐왔으며, 하남시측은 청소사업의 합리화를 핑계로 하여 민간위탁을 주장해 왔으나 그 과정에서 노조는 하남시와 민간위탁업자와의 금품수수가 있었음을 끊임없이 주장하여 왔었지만 이때마다 하남시측은 이를 전면부인하고 유병하 위원장 및 일부 조합원들이 부당해고시키는 등의 갖은 노조탄압행위와 불법행위를 자행하여 왔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윤영복 前하남시장 비서실장이 5월 15일 밤 청소사업 민간위탁 사업과 관련 검찰에 긴급체포됨에 따라 빙산의 일각이지만 여지껏 노조의 주장을 뒷받침한 한 중요한 사건이며 앞으로 노련은 하남시청환경미화원노조와 긴밀하게 연대하여 하남시의 불법부당행위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아래는 사건기사입니다.]

윤영복 전하남시장 비서실장이 15일 밤 청소사업 민간위탁 사업과 관련 검찰에 긴급체포 됐다.

검찰의 윤 전실장 체포는 부패방지위원회에 청소업무의 민간위탁 추진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접수, 위원회로부터 사건을 검찰에 이첩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업무의 민간위탁 사건은 지난해 민간위탁사업을 추진하려했던 김모 업자가 사업추진이 사실상 백지화됨에 따라 지난달 부패방지위원회에 이같은 사실을 진정, 부패방지위원회가 관련자들을 상대로 소환조사를 벌여 왔었다.

이와관련 본사가 입수한 약속어음 사본에 의하면 업자 김모씨는 민간위탁 업무와 관련 중간 알선자 김모씨를 통해 8천만원을 건낸 것으로, 이는 알선자 김씨를 포함 정모·옥모씨가 김모업자에게 8천만원을 지급키로 작성됐다는 점에서 이를 반증하고 있다.

특히 이 약속어음(후면)에 따르면 지급기일을 3월 30일로 한 8천만원짜리 약속어음은 2월 4일과 2월 15일 두차례 걸쳐 발행됐으며 4일자 발행 어음에는 김모씨와 정모씨가 또 15일자에는 김모씨와 옥모씨가 각각 발행인에 연서명, 김모 업자에게 지급키로 돼있어 사업추진이 안될 경우 문제의 8천만원을 돼 돌려 주기위한 거래가 아니냐는 의혹을 짙게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약속어음 전면은 입수돼지 않아 이 약속어음을 누가 왜 발행했는지는 검찰수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패방지위원회가 중간책 김모씨를 통해 조사를 벌인 결과 민간위탁 사업추진과 관련 윤실장에게 현찰 수백만원과 가죽점버 4벌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던 것으로 김모업자를 통해 전해졌다.

윤실장은 검찰에 긴급체포되기 수일전 주변사람들을 통해 이같은 금품수수설을 완강히 부인, 결백을 주장했었다.
<고승선 기자> koss@ctnews.co.kr

출처: 2002-5-16, 시티뉴스(http://c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