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에스노조(위원장 박상옥) 단협투쟁이 파업직전까지 가는 강력한 투쟁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엠피에스노조는 63빌딩 관리업체 종사자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9월 당시 명우실업(주)에서 엠피에스(주)로 매각되면서 조합원과 비조합원 등 대부분 종사자들이 고용승계되었으나 그동안 새로운 사용자인 엠피에스 경영진측에서 노조측의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단체협약을 외면 거부함으로써 장기간 수차례에 걸친 단체교섭이 결렬되고 노동쟁의조정신청에 의한 서울지노위의 조정안마저도 회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9일을 예정으로 총파업을 준비해 왔었다.
이 과정에는 노련의 적극적인 지도와 지원이 있었으며, 파업의 승리를 위한 비조합원의 파업동참까지 전제되기도 했었다.
특히 회사측에서 지노위의 조정안마저 받아들이지 않는 점을 감안 백헌기 노련위원장은 엠피에스노조의 전면파업이 전개될 경우 금년 연합노련의 첫 파업투쟁임을 감안 모든 조직력을 동원 집중 연대투쟁을 통해 기필코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겠다며 노동부 관계자의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 결과 파업 직전인 1월 8일 회사측의 노조 요구사항에 대한 전향적 수용약속을 받고 9일 단체협약을 조인함으로써 장기간에 걸친 단협투쟁의 승리를 쟁취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