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노련(위원장 백헌기) 자치단체환경분야노조의 소산별 전환작업이 6월 24일 지역대표자회의를 기점으로 급진전되고 있다.
이날 하오 2시 노련 사무실에서 개최된 환경분야노조 지역대표자 회의에서는 광역지역의 대표급이 참석하여 정부의 지방분권화정책의 일환인 ‘환경미화원인부임 예산편성기준 사무가 지방으로 이양될 경우에 대비한 조합원 처우개선 활동방향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전개하고 환경분야 조직의 소산별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정립했다.
이날 회의 결과 소산별 전환을 위한 준비기간을 금년 12월까지로 정하고 그 이전에라도 산별교섭 또는 광역단위 지역교섭을 통한 전국적 임금수준의 통일을 기하기 위한 조직적 대응전술을 구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4개 환경분야 조직의 산별전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집행부에서 마련한 설문내용 검토와 산별노조규약(안)도 적극 검토됐다.
특히 소산별 전환작업의 조직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 광역지역의 대표들로 ‘산별전환추진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는데 여기에는 노련위원장과 현 환경분과위원회 집행기구 체제로 의장단을 구성하고 노련 정책국장이 간사로 선임됐다.
이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노련은 8월 중순 환경분야 대표자회의를 열어 공식적인 산별전환을 선언함과 동시 조합원 처우개선활동을 위한 대정부 또는 광역단위 지역교섭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분야 조합원의 주5일제 도입시기와 방법에 관한 문제도 거론되었는데 정부의 방침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시행시기와 동일하게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이어서 당장 7월부터 시행되는 격주휴무제는 개별적 교섭을 최대한 존중하되 모범적 사례를 각급조직에 전파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7월부터 도입되는 주5일제 시행시기에 맞추어 노동조건의 저하없는 주5일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련에서 전국 통일지침을 마련하여 각급조직에 시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