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노련(위원장 백헌기)은 2월 6일 제42년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임.단투 승리 쟁취, 4.15총선 승리, 업종산별체제 적극 도입 등을 결의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강당에서 82명의 대의원과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 각 산별 위원장 등 내빈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는 농업기반공사 배정호 위원장 등 3명이 노총위원장 상을 수상하고 정석기업노조 성기식 동지 등 14명이 노련위원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날 백헌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 해도 발전하는 연합노련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하고 ‘지역본부 활성화와 부문별 연대체제 구축 그리고 본부와 지역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신규조직 활동을 전개하고’ ‘현장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주5일제의 차별없는 시행 등 제도개선을 위한 현장지원과 정책개발’을 비롯하여 연합노련 주도로 행정자치부와 매년 교섭을 통해 마련되던 환경분야 조합원 임금지급기준이 금년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됨에 따라 이제부터는 새로이 중앙교섭단체를 구축하는 일에서부터 통일교섭 추진까지 단계별 투쟁방안을 마련하고 강력히 실천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노총 정당인 사회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원내에 진출하기 위한 연합노련 조직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서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도 ‘한국노총이 조직적 위기에서 살아남을 길은 이번 총선승리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비록 조직선배가 기성정당에서 원내에 활동하며 총선준비를 하더라도 그 분도 잘 돼야 하지만 연합노련이 그 틀에만 묶여 사민당 참여에 소홀해서는 안될 것임을 역설했다.
또한 장기표 대표는 지금 우리는 정치개혁과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총의 정치적 교두보 확보라는 시대적 요청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하고 전 조합원의 사민당 참여를 바탕으로 사민당과 한국노총의 위상을 확고히 세우기 위해 4월 총선에서 최소한의 의석을 확보하는 등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200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직무대행체제인 사무처장을 보선하는 한편, 노총파견대의원 및 중앙위원을 새롭게 선출했는데 사무처장은 지난 해 5월부터 직무대리를 맡고 있던 서일억 동지가 선출됐다.
특히 이날 대의원들은 4.15 총선을 앞두고 노동조합의 정치적 교두보를 확보하고 한국노총이 만든 사민당의 원내진출을 위해 조직적 총의를 모아 사민당에 적극 가입하고 총선에 적극 참여할 것을 만장일치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