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노련(위원장 백헌기)은 7월 4∼5일 양일 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사무처 임·직원 전원이 참가하는 집행부 워크숍을 실시했다.
첫날 하오 1시 30분부터 실시된 워크숍에서 노련은 7월 1일부터 새로운 진용이 짜여진 조직"특별위원회의 활동방안"과 "2007년도 전임자임금지급 금지의 전격시행 및 복수노조시대의 전개에 따른 대책", 그리고 지역본부 활성화 및 분과위원회 효율적 운영방안, 지역노조의 효율적 설립을 통한 조직확대 강화방안 등 연합노련의 새로운 조직관리 프로그램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고 하반기부터 이날 토론에서 나온 결과를 실행에 옮겨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백헌기 노련위원장은 주제발표와 함께 한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전국 사업장에서의 신규조직의 자원은 연합노련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하고 "조직특위는 물론 노련 집행부의 모든 요원이 신규조직 사업의 필요전문가라는 생각으로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은 연합노련의 조직적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본부가 더욱 활발히 움직이는 조직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특히 2007년도부터는 전임자 영역의 폭이 좁아질 수도 있다는 데 중점을 두고 초기업조직인 지역노조 등의 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조직의 대형화에 비중을 두고 조직사업을 수행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됐다.
노련은 이를 위해 하반기 교육사업을 새로이 업그레이드하여 각 지역본부 임·직원교육을 통해 조직활동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 지역순회 대표자간담회를 실시하여 대표자들이 조직자원의 모니터요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연합노련의 모든 구성원을 조직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알찬 계획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본부의 빈약한 활동재정이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어 이를 극복하고 조직확대사업의 성공적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노련이 지원하는 지역본부의 교부금을 확대하고 신규조직 실적에 따른 성과배분제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됐다.
노련은 집행부 워크숍을 통해 얻어낸 결론을 하반기 사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7월 중 의장단 및 지역본부의장 연석회의는 물론 중앙집행위원회를 실시하여 조직강화방안을 확정함은 물론 9월 말 전국대표자대회를 통해 문제의식을 확산시키며 적극적인 조직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은 늦은 밤까지 진행되었으며 토론 중간에 족구시합, 다음날의 등반대회 등으로 이어져 서일억 사무처장의 부임이래 사무처요원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단결의 장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