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1년간 각급 조직의 대표자 교체로 결원된 부위원장 보선 결과 이대규 동지와 김기주동지, 박민홍동지, 김오규 동지 등 4명이 새로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재적대의원 97명 중 89명이 참석하고 이남순 노총위원장, 조직선배인 김락기 국회의원, 각 산별노련 위원장 등 25명의 내빈, 그리고 산하 각급 조직 대표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개최된 대회는 이홍성 부위원장(서울특별시청노조)이 낭독한 선언문을 통해「정부와 재계의 무분별한 신자유주의적 노동정책을 반드시 저지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해 올 한해도 지역과 현장 중심의 투쟁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난해 출범한 부문별 연대활동을 공고히 하며 총체적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어진 모범조합원 표창에서는 이대규(대한항공노조)동지와 박민홍(롯데쇼핑노조)동지가 노총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백헌기 위원장은 서울특별시청노조 박승래 지부장 등 16명의 모범조합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대회사를 통해 ▲지역본부 활성화와 분과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그리고 본부조직의 신규조직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조직확대 강화 ▲현장활동 전담반 상설운영을 통한 현장활동 강화 ▲각종 활동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기능 강화 ▲자주적 노동조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재정자립 확보 등 네 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전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을 구축해 나갈 것을 역설했다.
또한 이남순 노총위원장의 격려사와 김락기 국회의원의 축사에서는 "왕성한 현장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는 연합노련은 노동계의 강력한 조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격려하고 정기대회가 연합노련이 하나로 단결하여 더 큰 발전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을 당부했다.
내빈의 전송 후 속개된 2부 회의에서는 사업보고와 회계감사보고에 이어 2002회계년도 결산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임원보선과 중앙위원·노총파견대의원을 일괄 선출키로 함에 따라 전형위원회에서 전형된 후보에 대한 가부투표 결과 찬성 84표, 반대 5표로 4명의 부위원장과 50명의 중앙위원, 53명의 노총파견대의원(후보대의원 7명 별도)이 선출됐다.
이후 다음 안건인 사업계획승인 순서에서는 예산(안)과 묶어서 만장일치로 승인 결의했는데 2003년도 예산(안)은 한국노총 의무금을 2003년 1월부터 현행 200원에서 300원으로 100원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과 집행부 직원 임금인상 및 사업비 확충 등을 고려한 100원 인상 등 200원 인상한 조합원 1인당 월 1,100원을 기준으로 편성된 것이다.
이어서 ▲근로조건 개악없는 주5일제 도입논의 재개 및 국회 계류중인 반노동악법 통과기도 중단 ▲비정규직 차별철폐, 획기적인 고령화정책 시행 ▲환경미화원의 정년환원과 부족인력 조속 확충 임·단투승리 쟁취 등 7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선출된 연합노련 임원과 중앙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