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선거가 7일로 공고된 가운데 연합노련 박대수 부위원장(대한항공노조 위원장)이 후보로 출마하여 상대인 이휴상 후보(현 의장)와 경합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 '94년 대한항공노조 위원장으로 피선되어 8년 간 조직대표자로 몸담으면서 노총 서울지역본부 부의장으로서의 활약이 서울지역의 많은 조직으로부터 인정되어 이번 의장선거에 추대된 것이다.
이 같이 조직적 추대를 바탕으로 의장선거에 출마한 박 부위원장은 서울노총 기치를 높이 들고 강력한 서울노총을 건설할 것을 다짐하며 "조직확대 강화, 참여확대를 통한 투명한 조직 운영, 현장활동 강화, 지부활동 활성화, 등 10대 공약사항을 내걸고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노총의 이번 선거는 예년 대의원보다 100여명이 많은 448명으로 치러질 전망으로 현 집행부의 대의원수 늘리기 시비에 걸려있는 가운데 박빙의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연합노련은 서울노총 의장선거에 박 부위원장의 승리를 위한 조직적 지원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