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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실무책자
11월3일 민주사회당 역사적 창당· 당대표 이남순
작성일 : 2002-11-04
조회수 : 1153
민주사회당이 공식 출범했다. 민주사회당은 3일 오전 11시 노총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대의원 등 약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초대 당대표로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10대 강령, 100대 정책'을 발표하고 '반특권·반부패·반지역주의의 진보적 대중정치시대의 구현'을 선언했다.

또한 민주사회당은 노동계단일정당 건설을 위해 민주노동당과 공식협상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민주사회당이 민주노동당과 단일정당 협상에 돌입한다고 결의함에 따라 노동계는 오는 12월 19일 대선 과정에 주요한 변수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사회당은 오후 2시부터는 한국노총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당원, 노동자, 학생 등 약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당보고대회 및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이번 대선에서 진보적 대중정치를 앞당기기 위한 강력한 대선투쟁을 전개할 것과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5일제 도입·공무원노조 합법화·비정규직 차별철폐·4대 사회보험 통합 저지·기업연금법, 경제특구법 입법 저지 등 당면 현안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결의했다.

이날 민주사회당 초대 대표로 선출된 이남순대표는 창당선언문을 통해 "민주사회당은 은 반특권·반부패·반지역주의의 기치 하에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청년, 양심적 지식인과 종교인, 서민층을 포괄하는 대중정당으로써 10대 강령과 100대 정책을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부조리를 타파하고 실질적 민주주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세력이 일궈나가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에게 배신과 좌절만을 안겨준 보수정치의 벽을 허물고 노동자·서민이 주인되는 새시대, 새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민주사회당은 지난 10월 14일 중앙선관위에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필증을 받은 이후 11월 2일 현재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48개 지구당이 창당한 바 있다. 민주사회당은 오는 12월 대선 전까지 전국에 약 70여 개의 지구당과 10만 당원확보를 목표로 당세확장작업을 벌여 나가는 한편 노동계 단일후보를 적극 추진하는 등 강력한 대선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민주사회당 창당에 적극 협조한 연합노련 박대수 부위원장은 지난 11월 1일 오전 당산동에 소재한 석청빌딩 회의실에서 민주사회당 영등포구을 지구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결과 지구당위원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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