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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실무책자
체불임금 작년보다 10% 늘어
작성일 : 2001-12-04
조회수 : 969
연말연시를 맞는 근로자들이 우울하다. 경기 침체로 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올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체불된 임금이 1천87억원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백81억원에 비해 10.8%나 늘어난 것이다. 임금을 못 받는 근로자는 3만2천1백10명(8백50개 사업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천9백여명보다 28.6% 증가했다.
임금을 못 받는 근로자 가운데 63.3%는 휴.폐업한 사업장 직원들이고,나머지는 현재 가동 중인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던 근로자들이다.
휴.폐업한 사업장 근로자가 받아야 할 임금은 전체 체불액의 39.7%인 4백32억원으로 가동 중인 사업장의 체불 임금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인 지역 체불 임금이 5백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백96억원, 대구 1백34억원, 부산 95억원, 광주 86억원, 대전 72억원으로 조사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내년 경기 전망도 어두워 체불 임금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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