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 연말까지를 '산업재해예방 강조기간'으로 정해 산재가 많이 발생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산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 추정액이 최근 3년간 7조원을 넘어섰고 올해에는 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산재다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올들어 7월까지 사망재해가 발생한 사업장과 50인 이상 사업장 가운데 산업재해자가 4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에서 또 다시 사고가 날 경우 사업장 점검을 실시해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책임자를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또 50인 미만 사업장 중에서도 올들어 재해자가 3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10월 중에 사업주에게 안전교육을 부과할 예정이다.
올들어 7월까지 전국의 산업재해자 수는 4만44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78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