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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실무책자
임금협상 타결률 70%로 낮아져
작성일 : 2001-10-05
조회수 : 732
올해 임금협상이 지난해에 비해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임금인상률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9월 말 현재 전국의 100인 이상 사업장 5218곳 가운데 3675곳의 임금협상이 타결돼 진도율이 70.4%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진도율 77.3%에 비해 6.9% 포인트 낮은 수치다.

민간부문의 임금협상 타결 진도율은 71.4%(지난해 같은 기간 78%)였으며, 특히 공공부문은 41.8%(지난해 같은 기간 52.3%)로 협상이 마무리된 곳이 절반도 채 안됐다.

타결된 곳의 협약 임금 인상률도 임금총액을 기준으로 6.0%로 지난해 7.8%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 협상 결과, 임금이 인상된 곳은 3027곳으로 82.4%를 차지했으며 임금이 동결되거나(632곳) 오히려 깎인 사업장(16곳)도 17.6%나 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경우 구조조정과 민영화 등 임금협상보다 더 중요한 문제들이 있어 협상이 늦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임금이 지난해의 인상률에 비해 낮게 타결되거나 동결되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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