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예산 4조원대의 노동부 산하 4개공단의 역대임원 낙하산 인사 비율이 무려 80%를 넘어서 공기업 부실화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27일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산업인력공단·산업안전공단·장애인공단·근로복지공단등 4개공단의 이사장·감사·이사등 역대임원 113명 중 내부출신은 19.5%인 22명에 불과하다”며 “특히 역대 23명의 이사장 중 내부 승진은 단 1명에 불과하고, 감사의 경우 21명이 공단 업무와는 무관한 정치권등 모두 외부에서 영입됐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공단 경영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임원 인사때 일정 비율을 내부 인사에 할당하도록 규정을 고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