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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실무책자
신임 노동장관에 대한 노동계 반응
작성일 : 2001-09-10
조회수 : 792
“주 5일제 연내 입법해야” 두 노총 `환영' 반 `우려' 반

 7일 신임 노동부 장관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유용태 위원장이 임명되자 노동계는 주5일 근무제 등 산적한 노동현안을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두 노총은 유용태 신임 장관이 노동관료로 오랫동안 일하고 국회 환경노동위 활동을 한 점을 고려해 노동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유장관이 환노위 원장 시절 노동시간단축 문제를 전문기관에 용역을 주어 해결하자고 발언과 관련, 우려하는 분위기 또한 역력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을 발표, “신임 노동부 장관은 과거 노동행정의 경험과 국회 환경 노동위 활동 등의 경륜을 살려 당면 현안인 주 5일 근무제의 연내 입법화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매듭지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또 “주 5일제와 관련, 신임 장관이 과거 `정부입법'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새롭게 조성된 여소야대 정국속에서 노동시간단축 문제를 어 떻게 풀어갈 것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도 성명을 내고 “신임 장관은 노동관료로 시작해 국회 환경노동위 활동을 거쳤 기 때문에 노동문제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보이나 위상이 낮은 노동행정을 제자리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면서 “신임 장관은 추락할대로 추락한 노동행정을 바로 세우 는데 비상한 각오로 나서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또 “당장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 현안을 처리하는 과 정에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동부 장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신자유주의 정책 과 노동시장 유연화에 앞장서는 등 정도에서 벗어날 경우 단호한 비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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