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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실무책자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안된다”
작성일 : 2001-08-30
조회수 : 795
노동부와 노사정위원회가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6개월∼1년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29일 성명을 내고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확대는 가뜩이나 장시간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의 노동강도를 더욱 강화하여 노동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악화시키는 위험천만한 기도”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노동부와 노사정위가 노사간 의견이 모아졌다며 아직 합의도 되지 않은 사항을 마치 합의한 것처럼 발표하는 것은 실적다툼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특히 “민주노총은 노동시간단축을 위한 대화와 협상활성화를 위해 한국노총과 함께 노사정이 모두 참여하는 간담회 개최 등을 제안한 바 있다”며 “정부는 이제 노사정위원회라는 협소한 틀만을 고집하지 말고 노동계의 제안을 받아들여 노동시간단축문제가 조속한 시일내에 원만히 타결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최근 노동부와 노사정위가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노동시간단축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우리나라 노동자의 53∼58%를 차지하는 비정규노동자의 현실을 무시한 것으로 만약 대기업과 금융부문부터 주 5일 근무제가 실시된다면 노동자 내부 차별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전면적으로 즉각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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