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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내년 7월부터 시행될 듯
작성일 : 2001-08-29
조회수 : 995
금융 보험 대기업 공공부문 시작으로 장영철 노사정위원장 “노사 의견 접근”

 주 5일 근무제가 금융·보험·대기업·공공부문을 시작으로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전망이 다.

 장영철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오전 확대운영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금 융·보험·대기업·공무원이 동시에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는 데 노사간 의견 접근이 이 뤄졌다”고 말했다. “대기업의 경우 언제든지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할 준비가 돼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주 5일 근무 시행시기는 기업들이 3월께 임금 및 단체협상 갱신협상을 벌이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7월부터 실시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시기와 관련, 노사정위 고위 관계자는 “즉시 시행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일정기간 유 예를 주장하는 경영계의 주장을 절충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하려면 단체협약을 바꾸는 등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3월보다는 내년 7월부터 시행하는 방안이 유 력히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공무원의 시행시기는 행정자치부 소관이기 때문에 금융·보험·대 기업보다 먼저 시행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중소·영세사업장은 유예기간을 두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해 2007년까지 단계별 로 시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사정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주 5일 근무제 도입 논의를 9월 중순까지 마무리하기 로 했다.

 연월차 휴가 조정 등 노사간 의견이 엇갈리는 쟁점은 공익위원들이 이달말까지 입장을 정 리해 9월초에 근로시간단축 특위와 본위원회에서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노사정위원장, 노동부 장관, 한국노총 위원장, 경총 회장 등이 참석하는 4자 회담을 열어 핵심 쟁점에 대한 막판 타결도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주 5일 근무제 도 입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별 공청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장영철 위원장은 “노사의 의견과 공익위원들의 안을 바탕으로 합의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입법일정을 감안해 9월 중순을 전후해 논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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