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1일 산별대표자회의를 열고 노동시간단축에 관한 기존의 입장 을 재확인했다.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근로시간단축은 기본적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저소득·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서라도 소득 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가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이어 “월차 폐지 또는 무급이라는 사용자측의 주장이 관철되면 정규직 보다 는 비정규직이나 저소득 노동자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이렇게 소득이 저하되는 방향으로 휴일이 증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로인해 연간총액임금의 저하가 있어서 는 안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8.15를 전후한 통일관련 행사에 대한 일정이 정해졌으며, 헌 재 위헌판결에 따른 한국노총의 정치적 대응, 언론개혁관련 활동 등의 보고안건이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