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소개연맹소식자료실문의하기
≡
사진/동영상(연맹주요활동)
Home > 자료실 > 사진/동영상(연맹주요활동)
자료실
  일반자료실
  사진/동영상(연맹주요활동)
  노동조합 실무책자
올들어 임금 줄었다
작성일 : 2001-07-21
조회수 : 863
올 1분기 들어 한때 회복되는 듯했던 명목임금상승률과 실질임금상승률이 4월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자료를 보면, 올 1~5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월 평균 명목임금은 167만1천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임금상승률은 1분기의 7.8%에서 1~4월 7.0%로 줄어 4월에 이미 상승률 둔화세가 뚜렷해졌고, 5월에는 더욱 심화된 것이다. 1~4월 상승률 7.0%는 지난해 1~4월 명목임금상승률 9.3%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진 수치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도 1~5월 월평균 132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실질임금상승률은 1분기 3.4%, 1~4월 2.3%에 이어 1~5월엔 1.7%로 크게 낮아졌으며, 지난해 1~4월 실질임금 상승률은 7.8%였다.

누계 평균이 아닌 해당 월 기준으로 보면 4월엔 명목임금이 165만3천원, 실질임금이 130만7천원이었다. 5월엔 명목임금 154만8천원, 실질임금 122만4천원으로 4월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노동부의 임금 통계에서 제외되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의 임금은 지난해부터 이미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개발연구원 관계자는 “표본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선 지난해부터 이미 명목임금상승률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를 봐도, 전체 피용자보수 증가율은 지난해 연간 3.7%로 5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의 명목임금상승률 8.0%보다 크게 낮게 나와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피용자보수 증가율은 전체 임금근로자의 30% 정도인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까지 모두 포함해 모든 임금근로자의 명목임금 추세를 추정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5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의 1~4월 월평균 임금이 5~9인 규모 사업체의 172.9%로 지난해 같은 기간(167.1%)보다 늘어나, 기업체 규모별 임금격차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압축파일은 다운받아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