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노련(위원장 백헌기)의 제69차 중앙집행위원회 및 제57차 중앙위원회 연석회의가 모처럼 바다건너 제주에서 개최되고 이와 함께 병행된 수련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노련은 6월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제주 서귀포시 소재 한국콘도에서 중앙집행위원 및 중앙위원 그리고 회계감사위원 등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조직인준을 비롯하여 ▲처무규정 개정 ▲예산전용 ▲부서장 인준 등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백헌기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하반기로 이어지는 연합노련 사업은 비정규직 조직화를 비롯한 조직확대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을 전제하고 이와 함께 「확대된 조직을 강화하고 튼튼한 조직을 건설하고 조직분화구도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부문별 분과위원회 구성작업을 10월 이전에 완료하여 예정된 전국대표자대회에서 10개 내외의 분과위원회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는 신규조직 22개, 대표자변경 29개, 소재지변경 5개 등 56개 조직을 인준하는 한편, 2월 대의원대회의 기구개편 규약개정에 따라 8개 국 12개 부의 추진업무를 정하는 처무규정 개정(안)을 심의 원안대로 개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30일자로 임명된 노련 집행부 부서장 17명을 인준하고 중집위원들의 동의로 신규직원 채용에 관한 사항을 통과시켰다. 이어서 10월로 예정된 전국대표자대회의 장소 및 행사진행 방법 등을 집행부에 위임함으로써 3개월의 준비기간을 통해 창립 제40주년을 맞이하는 연합노련 축제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두 시간 여 회의와 점심식사를 마친 후 바로 제주지역본부(의장 정종배)의 준비된 수련대회 일정은 장대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제주 일원의 주요 명소 시찰(한림공원 등 여덟 곳)을 1박 2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강행함으로써 참석 중집·중앙위원 그리고 회계감사위원들의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길 안내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종배 제주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제주지역 6개 회원조합 대표자 및 간부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