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헌기 연합노련 위원장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현재의 연합노련 당면현안인 대한항공 화물기 운항면허 취소를 논의하고 있는 건교부의 편파적 항공정책을 철회할 것 등 두 가지의 정책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이남순 노총위원장을 비롯한 28개 산별노련 대표자가 12시부터 청와대에 초청되어 대통령과의 간담회를 겸한 오찬에서 백헌기 연합노련 위원장은 짧은 발언시간을 통해 ◆ 최근 건교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한항공 화물기 상하이 취항노선 면허취소와 관련 특정항공사에만 편파적으로 신규노선 취항면허를 주는 행위는 결국 이 나라 항공산업의 퇴보를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1년 이상 단 한건의 사고가 없도록 무던히 노력한 점과 1년 6개월이라는 신규취항노선 금지조치라는 과중한 제재 등을 감안 이 같은 논의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두 번째 건의사항으로 지난 4월 민주당 정조위원장 주재로 제도개혁 실무위원회에서 민생현안과 관련 선정된 과제 중 공공요금납부제도 개선방안 등 여러 가지 민생현안이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있음을 주장하고 이같은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의 확고한 결단을 요청했다.
이번 백위원장의 건의사항은 같이 참석한 많은 산별 대표자들이 적극 지지함으로써 앞으로 청와대측의 검토결과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