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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탄압 중단·구속자 석방 촉구
작성일 : 2001-06-25
조회수 : 772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부당노동행위 사업주 처벌 요구도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노동탄압 중단과 구속노동자 석방, 부당노 동행위 사업주 처벌 등을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2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1만여명의 노조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안적 노 동탄압 규탄 및 생존권 사수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남순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땅 노동자들이 반개혁세력으로 간주되고 있고 정당한 생 존권 투쟁은 불법 폭력집단의 범죄행위로 매도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탄압은 노동세력을 무력화해 신자유주의적 노동정책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도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위원장은 이와함께 △금융노조 이용득위원장을 비롯한 구속노동자 석방 △민주노총 지 도부 검거령 철회 △부당노동행위 처벌 강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비정규 노동자 차별 철폐 △주5일 근무제 실시 △공무원·교수노조 인정 등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가 끝난 후 노조원들은 이같은 요구사항이 담긴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에앞서 공기업노조들의 상급단체인 정부투자기관노련(위원장 장대익)은 사전집회를 열 고 `일방적 공기업 구조조정 저지'를 결의했다.

 이날 정투노련은 3000여명의 노조원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장대익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최근 공기업경영평가의 일방적 잣대 적용과 경영진의 수시교체 및 낙하산 인사 남발 등 정부가 일방적 구조조정의 칼날을 계속 휘두르고 있다” 면서 “하반기 일방적 공기업구조조정 저지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투노련은 이날 최근 주공·토공 합병 및 건설관리공사 매각 등이 강행되고 있다며 정부의 기존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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