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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실무책자
인천시는 청소대행업체 최저낙찰 선정방침 즉각 철회하라!!
작성일 : 2001-05-28
조회수 : 888
인천시가 청소업체선정에 있어서 최저가 낙찰제를 도입하려는 방침에 따라 인천지역 환경분야노조 9개 조직이 이를 반대하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한다.

인천시의 이 같은 방침의 일환으로 우선 계양구를 시범적으로 최저낙찰제 시범구로 지정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으로 이달 30일 시민공청회를 열고 전체 자치구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이는 시민편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모한 발상이며 조합원의 생존권을 짓밟는 처사로써 인천지역 9개 환경분야 조직 5백여 조합원이 하나로 뭉쳐 이 제도의 철회를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방침임을 천명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9개 노조 대표자를 중심으로 투쟁지도부가 구성되어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계양구청 앞에서 5백여 조합원이 참가하는 항의집회를 벌이고 인천시의 이 같은 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구청 앞에서 투쟁지도부의 연좌농성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들 조합원은 적은 인원이 이른 새벽부터 어렵고 힘들고 더러워 남들이 기피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 쾌적한 거리환경을 위한 사명감으로 인천시민의 편의를 위해 일하고 있다.

그러나 최저낙찰제가 도입될 경우 기존 조합원들에 대한 대량 감원은 물론 임금저하가 불가피할 것이며 이에 따라 거리와 주택가의 청소는 부실해질 수밖에 없어 민원이 증가될 것은 뻔한 사실이라고 하는 투쟁위 측의 주장은 상당히 설득력 있음으로써 30일 계양구청 강당에서 예정된 공청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8일 계양구청 집회에는 연맹 지도부는 물론 경인지역 지방자치단체노조가 연대함으로써 예상인원을 넘어선 7백여 명 규모의 집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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